월 2만원~4만원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가능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활동부족으로 인해 발생되는 다양한 신체·정신적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장애인들의 신체활동 지원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장애인들이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체 기능 감퇴예방을 돕기 위해 장애인맞춤형 운동서비스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신체활동 지원을 통해 의료비 절감과 건강 증진을 돕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개인별로 제공받을 경우 1회 90분에 걸쳐 월 4회 제공되며, 1년간 진행된다.

1인당 월 비용 18만원이 소요되지만 실제 본인부담금은 가구 특성에 따라 월 2만원~4만원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대상자는 만 4세~만 70세 이하 장애인이며, 저소득·저연령 지체장애인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재활과 특수운동 관련 자격을 갖춘 스포츠지도사가 개인별 상담과 장애유형, 건강상태를 각각 측정한 뒤 개개인에 맞는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본서비스로 장애유형과 건강상태에 따른 심리운동과 교정, 재활운동, 체력증진 운동 등의 특수체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부가적으로 제공자별 자율적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물품 지급을 통해 서비스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전명숙 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 맞춤형 운동서비스를 통해 활동성과 운동량이 부족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자존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 문의는 시청 복지정책과(☏850-5934)나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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