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제공기관 운영전반 점검…부정수급 발생 예방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투명성 제고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시가 서비스 수요자에 대한 바우처를 지원하고 수요자인 시민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만족도를 높이는 사회서비스 사업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관련법에 따라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담당자를 주축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점검이 이뤄진다.

시는 제공기관 재무회계와 제공인력 관리, 서비스 품질관리 등 각 분야에 대한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부정수급 발생 예방과 사업운영의 투명성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2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3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사업은 △뇌졸중환자 맞춤 재활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아동청소년 정서발달지원 서비스 △장애인·노인돌봄 여행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서비스 △유·아동 통합지원 서비스 △맞춤형 치매예방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충주지역 3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3회에 걸쳐 선정된 시민 1358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제공기관의 부적절한 업무처리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보다 높은 만족감을 갖도록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