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미니복합타운 조감도.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는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지구 네이밍을 공모한다.

괴산군과 L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받고있으며 다음 달 중에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응모방법은 괴산군(www.goesan.go.kr)과 LH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돼 있는 응모양식을 다운받아 메일 또는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괴산미니복합타운은 낙후된 주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의 재정지원을 받아 2017년부터 2022년까지 20만3000㎡의 부지에 1798호의 주거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단지 내에는 성황천과 어우러진 수변·문화공원과 각종 문화시설,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이 계획돼 있어 주거문화의 중심지가 되는 신도시가 건설될 예정이다. 또 괴산군에서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대제산업단지 등 산업․농공단지의 종사자들을 위한 양질의 주거시설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개발컨셉에 부합되는 참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가 선정돼 사업지구 이미지 제고와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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