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자금 2억원 확보…면적당 액비살포비 30만원 지원

액비 살포차량이 농경지에 액비를 살포하고 있는 모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한돈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평가에서 우수 액비유통센터로 선정돼 내년도 인센티브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가축분뇨 자원화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전국 219곳을 대상으로 공동자원화시설과 액비유통센터를 대상으로 심사위원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성과가 우수한 25곳에는 한 곳당 추가 인센티브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등급은 유통센터 상위 30%를 A등급으로 ha당 30만원을, 중위 40%를 B등급으로 ha당 20만원을, 하위 30%를 C등급으로 ha당 10만원을 각각 액비살포비로 차등 지원한다.

충주한돈영농조합은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액비처리 물량과 살포면적, 액비품질, 저장 공간 확보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 액비유통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3년 연속 A등급 평가를 받아 살포면적인 ㏊당 30만원의 액비살포비 지원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사업비는 트랙터와 액비 지중살포기 등 장비구입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신속한 액비 살포작업으로 악취 민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