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태안군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 7월까지 태안읍 남문공영주차장에 133면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주차장은 사업비는 44억72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 건물면적 4068㎡ 규모로 세워진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남문공영주차장은 현재 300면에서 433면으로 늘어난다.

군은 이 주차장 완공 즉시 남문공영주차장 전체를 유료화할 계획이다.

무료 운영에 따른 장기 주차 문제 해소와 주차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서다.

상가 밀집지역인 동문리 동문예식장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2021년까지 50억원을 들여 16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도 조성한다.

이성종 군 건설교통과장은 "태안 도심에는 지역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이 있어 관광객이 연중 몰려온다"며 "이들 주차장이 조성되면 주민 편의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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