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장에 선출된 조동제 회장.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민주평통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진천군협의회가 41명의 자문위원 위촉으로 19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제19기 협의회 신임 회장엔 조동제 진천군 전 미래도시국장이 선임됐다.

민주평통은 헌법92조에 따라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조동제 협의회장은 “남북이 화해와 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민주평통 자문회의가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 군민 속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행기관장인 송기섭 진천군수도 “지역사회의 지도자인 자문위원들이 지역과 계층, 정파와 세대를 초월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민주평통이) 다양한 계층이 번영의 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연결하는 통로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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