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보건복지부로부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 올해로 사업운영 2주년을 맞은 충북대병원은 충북지역 450여명의 암 생존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암 생존자는 암 진단과 치료 후 △재발이나 전이에 대한 위험 △피로, 통증, 수면장애, 림프부종 등의 다양한 신체적 고통과 불안 △우울 등의 정신적 고통 △암 관련 치료비나 직업 상실로 인한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이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상담과 암의 재발, 전이, 2차암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관리 교육 및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생활에 활력을 주고 집중관리군에 있어서는 클리닉 진료까지 운영하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그 외 물리치료사, 영양사, 임상심리사가 참여하는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암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암생존자 맞춤형 통합지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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