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와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송태철)이 지난 20일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사업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017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다라 시는 총 사업비 95억6000만원(국비 23억원, 지방비 16억6000만원, 조공법인 자부담 56억원)을 투입해 성환읍 복모리 일원에 미곡종합처리장(RPC) 가공시설 현대화 및 벼 건조저장시설을 증축했다.

가공시설현대화 사업장은 건축면적 1911㎡,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현미가공 라인(5t/시간당), 백미가공 라인(5t/시간당), 포장부 라인(적재로봇 1대/10t/시간당) 시설 등을 갖췄다.

벼 건조저장시설은 가공시설 현대화 건물 옆에 있는 보관 시설물로, 건축면적 2057㎡에 원료투입(30t) 1기, 건조기(30t) 4기, 사이로(500t) 2기를 증설했다.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16년 12월 서북구 4개 농협(성환·성거·직산·입장농협)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법인이다. 천안 최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