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5일 고운동 남측 복컴에서 공동주택 관리소장들과 ‘2차 고운반딧불이 간담회’를 열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에 이어 동내 8개단지 공동주택 관리소장들과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적 시스템에 걸러지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다함께 관심을 갖고 관리비 미납 대상이나 단지 내 기타 도움이 필요한 대상 등에 대한 발굴과 연계 법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도 자리를 함께해 지역사회 자살 대응 역량강화 사업에 대해 안내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기능 강화에도 힘썼다.

안정순 위원장은 “1차 간담회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인적안정망 발굴에 큰 성과가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돌보는 일에 다함께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10월과 11월 고운반딧불이 간담회를 2차례 더 갖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임재일 고운동장은 “공동주택 관리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수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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