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동문 총장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단국대 제18대 김수복(사진) 총장이 26일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개교 이래 최 초의 동문 총장이다. 임기는 4년이다.
단국대는 지난해 정관을 개정, 임명제에서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가 총장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가 추천자 중 한 명을 최종 선임하는 간선제 방식으로 제도를 변경했다.
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지난 11년간 탁월한 리더십으로 우리 대학을 이끌어 준 장호성 전임 총장께 감사드린다”며 “설립자의 혁신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72년간 쌓아온 도전과 개척의 역사를 발판삼아 단국 르네상스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캠퍼스 구축 △스마트 교육지원센터 설치 △국제평화 유라시아로드를 개척하겠다고 발표했다.
단국대 국문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 석사·박사를 취득, 1985년 교수로 부임해 천안교무처장, 예술대학장, 천안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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