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청주 오송 제1생명과학단지와 제2생명과학단지 연결도로 개설을 위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진하는 오송 바이오메디컬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사업을 수탁받은 충북개발공사는 보상착수에 앞서 26일 주민설명회를 갖고 보상과 관련된 일정과 절차 등을 설명하고 보상 대상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토지 및 건물 등의 보상과 관련한 기본조사 안내와 보상금 결정방법, 구체적인 보상내용 및 절차, 이주대책 등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했다.

오송 바이오메디컬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충북개발공사가 토지보상, 조성공사 등을 수탁받아 진행한다.

제1생명과학단지와 제2생명과학단지를 연결하는 시도 6호선 1.97km, 제1생명과학단지와 시도 6호선을 연결하는 시도 7호선 0.42km를 건설해 오송 제1생명과학단지와 제2생명과학단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내 가족의 재산처럼 생각하여 주민밀착, 주민참여 보상을 통하여 정든 고향을 떠나게 되는 이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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