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영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장이 청주상의 3층 회의실에서 ‘2019년 제4차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30일 청주상의 3층 회의실에서 ‘2019년 제4차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현철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장병현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 한기수 한국노총충북지역본부 의장, 이태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일학습전문지원센터 △고용혁신프로젝트 등 위원회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지난 8월 전국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와 충북대학교가 최우수 A등급을 받았고, 9월에는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에타가 현장교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충북도, 청주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00여개 구인기업과 3000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한 가운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충청북도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두영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일자리 수급조사에서 나타나듯 최근 내수부진으로 인해 충북지역의 전반적인 고용사정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고 경기불황으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건설분야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며 “위원회가 지역 고용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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