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가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학교 예술강사 영량강화 2차 연수.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서원대가 창의적 인재 양성과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교육부가 30일 발표한 ‘2020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운영기관 전국 16개 지역 총 17개 단체 가운데 충북에서는 서원대 산학협력단이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총 8개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과 병행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을 위해 서원대는 1차년도 사업 기간인 올해 문화예술교육센터를 설립했다.

또 충북지역 초·중·고 문화예술교육 담당교사로 구성된 충북예술교육협의회와 혁신자문위원회, 예술강사 실무위원회 등을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사업과 관련한 웹진 발간과 우수 교육사례 공유를 통해 예술 강사들의 위상을 제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예술 강사와 운영 학교의 유기적 협력을 위한 간담회와 워크숍 등을 개최하며 우수 운영 기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미 서원대 문화예술교육센터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 사업까지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서원대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2차년도에는 1차년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해 충북도내 문화예술 활성화와 우수인재 양성,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0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은 예술현장과 공교육을 연계해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소양, 창의력 등을 함양한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문화예술 전문강사(예술강사)를 파견·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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