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음성분소와 (사)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 음성군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음성나눔장터’가 1일 혁신도시 수변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충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음성분소와 (사)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 음성군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음성나눔장터’가 1일 혁신도시 수변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 주민과 어린이집 영유아 250여 명이 참여한 이 날 행사는 의류‧도서 등 육아용품을 교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어린이집 나눔 장터’와 장난감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노리마을 나눔 장터’가 동시에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 4D 버스에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깜짝 이벤트로 장난감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여기에 행사에 참여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 간식이 제공되고 부모의 양육코칭과 심리 상담을 홍보해 많은 호응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이나 다양한 물건을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아이가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에 정경진 충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지역 어린이집과의 연계와 협조로 많은 영유아와 부모가 참여해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과 화합의 장이 돼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음성군 영유아의 건강하고 행복한 양육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관계자도 “나눔장터와 같은 유익한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양육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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