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이후삼(사진, 제천·단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제천·단양의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대한 국비 83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제천시는 전체 사업비 80억 7000만원을 투입해 하소동 화재참사 건물 터에 ‘생활문화 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가 융합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다함께돌봄센터와 전시장, 어린이 도서코너, 소공연장, 주민자율공간을 함께 설치해 주거·생활 밀집지역의 문화·편의·돌봄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은 문화 시설 인프라를 늘리기 위해 사업비 167억 5000만원을 투입해 공공도서관,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영화관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생활 SOC복합화 사업 선정으로 도서관 기능 확충과 영화관 수요 충족이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삼 의원은 “일하고, 쉬고, 자녀를 키우고, 어르신들을 부양하는 생애주기 동안 문화는 우리 삶의 일부”라면서 “이번 생활SOC복합화 사업의 선정으로 제천·단양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천단양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