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청주-장가계, 19일 청주-하이커우, 30일 인천-가오슝 신규 취항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이스타항공이 10월 신규취항 예정인 중국과 대만 노선에 대한 스케줄을 확정하고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 판매를 시작한다.

10월 신규 취항하는 노선은 청주에서 출발하는 장가계, 하이커우 노선으로 17일부터 청주-장가계 노선을 주 2회(목·일), 19일부터 청주-하이커우 노선을 주 2회(수·토) 운항한다.

이와 함께 30일 인천에서 출발하는 가오슝 노선을 오는 30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청주-장가계 노선은 오전 10시 청주를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오후 1시 30분 출발해 오후 5시 30분에 청주공항에 도착한다.

청주-하이커우 노선은 오후 9시 40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2시 5분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전 3시 5분에 출발해 오전 8시 5분 도착한다.

인천-가오슝 노선은 오전 7시 50분(수요일은 7시 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오전 9시 55분 가오슝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가오슝공항에서 오전 10시 55분 출발해 오후 2시 25분에 도착 하는 일정이다.

장가계는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된 곳으로 3000여개의 기암괴석 절경을 간직하며 천문산, 원가계, 보봉호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비경으로 효도 여행지는 물론 최근 젊은 층의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

하이커우는 하이난성에 위치하며 에메랄드빛 바다와 야자수가 어우러져 온천과 골프 등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또 다른 중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오슝은 대만의 제 2의 도시로 다양한 지형의 자연경관과 검은 모래해변, 각종 먹거리로 가득한 류허 관광야시장, 뤠이펑 야시장과 일제 강점기 흔적을 예술과 휴식공간으로 만든 보얼 예술특구 등 관광과 문화자원이 풍부한 해양관광도시다.

이스타항공은 10월 청주공항에서 중국 2개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하이커우, 장가계, 선양, 옌지 등 4개 중국노선과 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포함해 5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게 되며 청주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늘려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10월 16일 신규 취항하는 인천-정저우 정기노선의 동계스케줄을 추가로 오픈하고, 10월 중 인천-마카오, 인천-화롄 노선의 추가 취항을 준비하며 중국, 동남아, 동북아 등 노선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오는 24일까지 홈페이지 신규 회원 가입 시 국제선, 국내선, 번들 서비스 등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3종 쿠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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