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보건소는 오는 15일부터 6개월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임신부 예방접종이 추가돼 산모 수첩을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임신주수와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기간은 △어린이(1회 접종대상) 및 임신부 10월15일 ~ 2020년 4월30일 △만 75세 이상(1944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10월15일 ~ 11월22일 △만 65세 이상(1954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10월22일 ~ 11월22일이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군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만 62세 이상, 만성질환자, 닭·오리·돼지 등 축산농가 종사자 등의 대상자에게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중증 장애인 등에게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중학생 이상의 희망자에게는 백신 소진 시까지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시작일은 읍·면별로 달라 방문 전 문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이순옥 음성군보건소장은 6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유행 시기 등을 고려해 10~11월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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