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최종 지정 노력 기울여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최종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이번 달 충주지역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국내 바이오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4회에 걸쳐 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충주 팸 투어는 참가자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주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 투어는 △국가산단과 서충주신도시 견학 △바이오헬스 투자 설명 △조정경기장 보트투어 △롯데맥주 견학 △꽃피는 아침마을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팸 투어를 진행하며 참여 기업인들로부터 입주의향서를 받고 투자결정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 상반기에 국내 바이오기업 CEO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국가산단과 서충주신도시 등을 견학하고 11개 기업으로부터 입주의향서를 받은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반기 팸 투어에 참가한 기업들이 충주에 투자할 매력과 정주여견 등의 실질적 정보를 습득하며 적극 투자할 의사가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정남 바이오산업과장은 “팸 투어가 바이오기업에게 충주산단을 홍보하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충주가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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