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고 학생들이 15일 미동산 산림교육센터에서 조경수 관리요령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농고(교장 김일환)가 15일~18일 산림분야 진로체험과 백두대간 생태캠프를 펼친다.

이번 캠프는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미동산 산림교육센터와 목재문화체험장, 조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다.

청주농고 산림환경자원학과와 조경학과 학생 50여명은 산림분야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산림교육센터에서는 산림조사와 산림경영계획서 작성, 무궁화와 조경수 관리요령, 산림사업 이해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현장실습을 갖는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다용도 필통만들기 목공체험, 조령산 자연휴양림에서는 백두대간 생태캠프인 ‘밤숲체험’, ‘밧줄놀이’, ‘연풍새재 옛길 탐방’ 등을 한다.

김 교장은 “산림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산림특성화고 학생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산림분야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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