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건축사협의회 당진지부(회장 이은호)는 지난 16일 2019년 하반기 건축인과 함께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당진1동 송악읍 등 2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당진1동 집수리 봉사활동은 의식불명 상태의 배우자를 병간호 해오고 있는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 가정에서 싱크대 보일러를 교체하고 주택 외부 도색 작업 등으로 작은 희망을 전달했다.

또한 송악읍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으로 주택이 오래되어 비가 오면 물이 새는 지붕을 보수하고 보온이 부족한 벽면을 교체 비오는 날이나 눈 오는 날에도 노인이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건축인과 함께하는 집수리 봉사 활동은 매년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읍.면.동으로 부터 추천받아 현지 확인과 인터뷰를 통해 대상 가구를 선정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지부장은 “건축인들이 재능을 살려 봉사활동에 참여를 하고 있다”며 “올해 예정된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건축사와 함께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와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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