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관련 중국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

박준훈 한국교통대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이 유라시아교통대 총장협의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한국교통대가 16~19일 중국 북경에서 북경연합대가 주최한 12회 유라시아교통대 총장협의회(IATU-APC)와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 관련 회의에 참석한 뒤 난주교통대와 화동교통대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스마트 교통인프라 구축과 국제 과학연구 및 교육협력, 신에너지 발전과 스마트 교통’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한국교통대 진장원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항공기 속도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한·중 고속철 모델 개발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한 회원 대학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또 중국 난주교통대와 화동교통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해 향후 활발한 교통 분야 교류 협력과 공동학술 연구, 학생교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준훈 한국교통대 총장은 “이번 행사와 국제교류 협정을 통해 회원 대학과 협력 의지 및 지지를 재확인했다”며 “이 같은 성과는 향후 한국교통대의 철도관련 사업과 연구·기술교류를 비롯해 학생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라시아교통대 총장협의회는 현재 총 80개 대학과 유관기관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54개 회원 대학과 기관이 참석해 주제발표를 각각 진행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