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립도서관은 오는 26일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독서문화축제를 시립중앙도서관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 행사는 시립도서관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9년 지역 책 축제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 3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각계 각층의 독서관련 단체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대적인 북 페스티벌로 열릴 예정이다.

행사로는 참여마당, 소통마당, 성장마당으로 구성 참여마당에는 독후감상화대회와 독서 OX 퀴즈, 동화구연대회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소통마당에는 김윤정, 김효찬, 이예숙, 임지형, 최덕규, 한이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작가 골목이 운영되며 성장마당에는 좋은 책 나눔장터 등도 운영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임지형, 이예숙 작가의 ‘영혼을 파는 가게’ 북 콘서트, 김효찬 작가와 함께 그려요, ‘똥자루 굴러간다’ 김윤경 작가 1인극, 한이 작가의 추리하고 놀자 등이 펼쳐지며 독서동아리 추천도서 전시와 ‘손안愛서 사진전’ 등을 기획 시민들이 책과 좀 더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특히 당진지역 서점과 노란상상, 키위북스 등 14개 출판사도 축제에 함께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그동안 축제 때마다 성황을 이뤘던 시민도서 교환전도 갖어 시민들이 집에서 잠자는 책을 행사 당일 가져와 교환해 갈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책으로 꿈꾸는 당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며 도서관에 참여 즐거움을 함께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