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사진기사=태안군 농민들이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황토 총각무(알타리무)를 수확하고 있다.

태안산 황토 알타리무는 해안에 접한 해양성기후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

태안지역에서는 70농가가 100ha에 총각무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생산량은 다소 감소했지만,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한 상자(10kg)에 2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총각무는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과 소화에 좋고 총각무를 삶은 물은 기침, 인후통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니코틴을 해독해주고 담석을 용해하는 효능이 있어서 담배 피는 사람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 장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