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대상 9건 배상요구…권역별 연수

충북 북부권 유·초·중·고 교원들이 21일 저작권 침해 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이 도내 교육현장의 저작권 침해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충북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9건의 저작권 침해 배상요구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육현장의 저작권 침해 예방을 이해 교원과 학생들에 대한 각종 연수와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도내 유·초·중·고 교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교육을 위한 저작권 침해 예방 권역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주와 충주 2개 권역별로 실시됐다. 21일은 북부권(충주·제천·단양), 22일은 중·남부권(청주·진천·음성·괴산·증평·보은·옥천·영동)에서 진행됐다.

이날 ‘선생님과 학교교육을 위한 저작권’을 주제로 학교행사나 수업활동 중 저작권 침해 예방, 보고서 작성, 연구대회 공모 시 저작권 및 표절 관련 내용, 글꼴(폰트) 사용 등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정광규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저작권 침해 없이 원활한 교육자료를 이용함으로써 교실수업 혁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글꼴 관련 저작권 침해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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