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석성초(교장 최향미) 3~4학년은 기부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사진)
22일 석성초에 따르면 학생들은 최근 1주일 동안 세계의 기아 난민 친구들이 처한 어려움을 살펴보고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학생들은 기부 버스킹 홍보를 위한 광고포스터를 만들어 교내에 게시해 알렸다. 이어 니팅룸을 이용, 신생아의 체온을 지켜줄 모자를 짰다.
학생들이 짠 신생아 모자와 기아 난민 친구들에게 보낼 응원의 엽서로 무대 배경을 장식했다.
기부 버스킹 공연은 방과후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우쿨렐레와 바이올린 연주로 펼쳐졌다.
정우현 어린이는 “기아 난민 친구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는 것이 행복했고 그 친구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과 신생아 모자는 기부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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