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충남도는 2020년부터 4년간 자금을 관리할 도 금고에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도는 22일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도 금고 지정 공개경쟁에 응모한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 3개 은행을 대상으로 제안서 심의를 실시했다.

심의 결과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은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1순위에 오른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을, 2순위 KB국민은행은 특별회계와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도는 내달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과 금고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말 금고 업무 인계인수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말까지 도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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