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29건의 신규시책 보고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20년 인구늘리기 시책 발굴보고회’를 28일 개최했다.

김재종 군수의 주재로 열린 이 날 보고회는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로 발굴한 내년도 인구시책에 대해 보고했다.

부서별 발굴된 시책은 주거 등 정주 여건 개선(8건), 양질의 일자리 창출(1건), 출산․보육․노인복지 강화(13건), 귀농·귀촌활성화 기반 마련(3건), 청년의 삶의 질 개선(4건) 등 총 29건으로 대부분이 신규시책이다.

이날 발굴된 인구시책은 조례 개정, 예산확보, 숙성과정 등 논의를 거쳐 부서별 추진되며, 부군수 주재 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중간점검 실시, 내년 말에는 우수시책으로 평가된 시책에 대해 포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재종 군수는 “아이 낳고 기르기에 올해보다 더 좋은 옥천을 만들기 위해 결혼, 출산, 양육, 교육, 일자리, 귀농귀촌, 주거대책 등 인구정책 전 분야에 전 부서가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충북 최초 청년 전(월)세 대출금 이자지원, 결혼정착금 500만 원 지원, 중고생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인구시책을 시행하여 출산장려와 인구유입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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