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호암체육관 일원에서 70여개 동아리 참여

충주평생박람회 포스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3회 충주평생학습박람회가 11월 1~2일 호암체육관 일원에서 ‘나의 배움, 우리의 즐거움, 너에게 나눔’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70여개 동아리와 기관·단체 학습 팀이 참여해 기존 평생학습 성과 공유의 장을 한층 확대해 청소년과 대학생, 어르신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세대통합 행사로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평생학습 기본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청소년 축제와 대학 링크사업, 성인문해한마당 행사와 협업을 통해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를 높이기 위해 평생학습 OX퀴즈와 주사위 던지기, 경품 추첨 등 이벤트를 대폭 확대해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9개 악기합주동아리와 어르신합창단, 장애인합창단의 콜라보 공연에 이어 동아리 경진대회와 우수 학습팀 발표회 공연이 양일간 호암체육관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300여점의 작품전시회와 30여개 체험·프리마켓 부스가 각각 운영,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누릴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호암체육관 광장에서는 음식조리 학습반의 푸드나눔 존 운영과 청소년을 위한 ‘자전거 타고 자유학기제 직업군 체험’을 비롯해 한국교통대 이동과학교실 신기한 과학쇼, 버스킹 공연, 전래놀이 마당 등이 운영된다.

안종훈 평생학습과장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만나보고 이를 계기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것이 박람회 개최 목적”이라며 “매년 새로운 시도로 운영되는 평생학습박람회에 기대감을 갖고 행사장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평생박람회 운영과 관련, 문의는 시청 평생학습과 학습정책팀(☏850-3933)으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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