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용 전북 지사중 교장이 29일 청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학교자치 관리자 워크숍·토론회’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학)은 2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2019 학교자치 관리자 워크숍 및 토론회’를 열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꽃피우는 학교자치’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토론회는 청주시 관내 유·초·중·고·특수 학교별 교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학교자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민주학교 조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김판용 전북 지사중 교장의 ‘학교자치와 행복한 학교’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대표로 이뤄진 토론자들의 발제와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을 통해 학교자치의 방향성을 정립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손기준 충북도교육청 학교자치과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민주주의는 우리 모두가 함께 추구해야 할 시대정신”이라며 “우리 아이들을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키우기 위한 과정이자 토대”라고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가재남 청주교육청 생활교육팀 장학사는 “학교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인식과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접근과 시도를 통해 학교자치 실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