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기업진흥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충북청년희망센터 운영위원회’가 출범해 첫 회의를 갖고 있다.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충북청년희망센터 운영위원회’가 위원 위촉식을 갖고 출범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기업진흥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충북청년희망센터 운영위원회’가 출범했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9월 9일 개소한 충북청년희망센터의 운영실적을 점검하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운영하기 위한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위원은 충북도 청년청책담당관, 고용노동부 지역협력과, 충북산학융합본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도내 청년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의 실무자와 충북도 청년광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2명이 위촉됐다.

첫 운영위원회는 지난 29일 개최됐다. 센터의 운영실적을 4개 사업분야 15개 사업꼭지에 대해 세세히 점검하고, 목표대비 부진하거나 미흡한 사업에 대해 개선방향을 잡아주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희망센터를 청년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SNS홍보, 라디오방송이나 대학방송국 이용 등의 구체적인 대안들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지역내 청년센터들과 연계해 공동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는 것이 조기에 센터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연경환 기업진흥원장은 “운영위원회가 희망센터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회의내용을 반영해 남은 기간 홍보에 집중하고, 2020년 신규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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