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사단법인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는 31일 부산 삼락공원 럭비경기장에 열린 2019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생거진천’을 전국에 알렸다.

군에 따르면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 증진 도모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 인구 저변 확대와 문화 체육활동의 복합적 축제 분위기 조성으로 장애인 복지를 이끌기 위해 2003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따라서 이날 체육대회에는 전국 지체장애인 선수, 임원, 자원봉사자 등 총 1만여명이 함께 했고, 진천군에서도 선수를 비롯한 관련임원, 자원봉사자 25명이 참가해 ‘명품 브랜드 진천군’을 홍보했다.

올 체육대회는 줄다리기, 좌식배구, 파크골프, 한궁, 게이트볼 등 중증·여성·고령 지체장애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이 개최됐다.

최규화 지회장은 “이번 체육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한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을 갖는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