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충주시·현대엘리베이터와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참여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북도와 충주시, 현대엘리베이터(주)가 31일~11월 1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와 공장 충주이전 지원을 위한 TF팀 실무자 워크숍을 가졌다.(사진)
이날 TF팀 실무자 워크숍은 지난 7월 26일 열린 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 실무회의이다.
TF팀은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총괄반과 입지지원반, 환경지원반, 건축지원반, 인력지원반, 산업육성반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측 관계자들과 본사와 공장 이전에 관련된 충북도와 충주시 모든 인·허가부서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5산업단지 주변 도시계획도로 추진상황 △전력공급 방법 △화물자동차 공여차고지 조성사업 △충주산단 공공폐수시설 설치사업 등 이전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대상 여부와 절차 등 현대엘리베이터 세부 이전계획과 충주시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모든 실무적 사항도 논의됐다.
민경창 충주시 경제건설국장은 이날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이전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충주 이전을 조속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주)는 1984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토종 승강기 업체로 국내 승강기 신규설치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충주 5일반산업단지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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