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삼성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4일 회원 40명이 참여해 덕정2리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정상국 위원장은 이날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겨울을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위원회는 같은 날 오후엔 천평2리 마을회관에서 천평2리 40가구를 대상으로 부부 문패 전달 행사를 가졌다.

문패 전달 사업은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위원회는 지난해 상곡2리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도 정 위원장은 “부부 서명을 나란히 기재한 문패를 사용함으로써 양성평등 문화가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며 “부부문패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부부 문패를 전달받은 천평2리(이장 심재철) 마을 주민들은 이날 위원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소정의 성금을 전달, 행사 내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