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여섯번째)가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변화와 쇄신' 총선기획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덕흠 의원(오른쪽여섯다섯번째) 등 기획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자유한국당은 4일 내년 4월 총선 준비를 총괄할 총선기획단 구성을 완료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단장인 박맹우 사무총장과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군) 의원을 비롯한 총선기획단 1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괄팀장은 3선의 이진복 의원이, 간사는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이 각각 맡았다.

이 밖에 김선동·박완수·홍철호·이만희·이양수·전희경 의원과 원영섭 조직부총장, 김우석 상근특보도 기획단 위원으로 임명됐다.

한국당은 지난달 31일 1차 인재영입 명단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총선기획단 구성까지 완료하면서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황 대표는 임명장 수여식에서 "우리 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혁신과 통합에 집약돼 있다. 혁신은 공천으로, 통합은 자유 우파 대결집으로 귀결된다"며 "이 두 과제에 속도를 더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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