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경찰서에서 가을 국화향기를 즐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4~15일 경찰서 1층 로비에서 방문객과 경찰직원들을 위한 국화꽃 전시회 ‘향기를 품은 국화전’을 연다.

이곳에 전시된 85여점의 국화꽃은 국화애호가 이중찬씨가 비바람과 햇볕에 내놓는 자연재배 방식으로 정성들여 재배한 다륜대작, 분재작, 목부작, 석부작, 대국 등 85여점의 작품이다.

전시회는 지역치안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과 상당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희웅 서장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딱딱한 경찰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