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귀농귀촌협의회(김승현 회장)는 7일 당진에 정착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귀농귀촌인 문화행사를 기술센터 농원관에서 갖었다.

이날 행사는 귀농인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사례 발표, 장학금 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귀농사례 발표에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 사이의 인식차이와 교류부족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폭을 줄일 수 있는 주재로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귀농귀촌협의회는 원당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장학금 3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이번 문화행사가 제2의 인생터전으로 삼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귀농귀촌인들이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며“앞으로 당진의 문화를 공감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당진으로 귀농귀촌한 도시민들이 지역주민과 갈등 없이 안정적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귀농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귀촌지원센터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귀농인의 집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