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2025년 까지 아산 탕정 사업장에 13조원 규모의 QD디스플레이 생산 라인 투자 발표후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아산시와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일 천안·아산 상생협력센터에서 오세현 아산시장과 한만호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투자 지원에 따른 기업과 지역의 상호발전을 위한 ‘디스플레이 지역 투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투자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수 있도록 인·허가 및 기반시설등을 적극지원하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투자 사업 이행 과정에서 지역 인력과 업체, 자재, 장비, 농산물등을 사용하고, 앞으로 투자 규모 확충과 관련 협력사의 관내 유치에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하게된다.

이에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10일 탕정 사업장에서 문재인 대통령등이 참석한 가운데 13.1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삼성의 이번 투자는 중국의 저가물량 공세에 수익성이 떨어진 LCD를 접고 QD 디스플레이로 전환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삼성디스플레이가 한반도 경제지도을 바꾸는데 핵심지역으로 아산시를 선택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력 업무 협약은 지난달 대규모 투자에 따른 상호발전과 관련사 유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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