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마무리… 안전도시위원 위촉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지난 2월부터 추진 중인 행복한 안전도시 당진만들기 기본조사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비롯해 안전도시위원회 위촉식을 8일 시청 소회실에서 가졌다.

이번 용역은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남수)이 ISCCC(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사전 준비 절차로 9개월간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용역 착수 이후 현재까지 추진 결과 손상 현황 자료 분석을 통한 위험지표 설정 및 중장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당진지역의 고위험지표로는 낙상, 화재, 교통사고, 전기화재로 인한 부상이 꼽혔으며 위험지표로 교통사고로 인한 가해, 타살 자살 사망률, 음주교통사고, 폭력 등으로 진단이 나왔다.

현재 안전관리수준 진단결과는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당진 지역에서 추진하는 안전관련 수행사업이 163개로 조사 됐으며 사업수행 역량은 4점 만점에 3.06점으로 담당자 역량강화 정책적 의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중장기 추진전략 목표를 지속가능 사업수행기반 조성과 지역안전 수준 향상으로 설정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교통, 낙상, 범죄, 산업, 자살, 재난 등 6개 중점 관리 영역의 관련 사업을 보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안전도시 기본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안전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과 안전정책을 적극 발굴 2년차 사업수행 평가 용역을 추진 관.민이 협력해 안전도시 기반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민관안전네트워크 협력과 정책개발에도 앞장서 2021년 ISCCC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도전할 계획이며 안전도시위원은 관계 공무원유관기관장 전문가 안전관련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 민관협력을 통한 안전 도시 당진을 만들기 위한 정책 결정과 제도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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