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다짐대회로 엘리트 생활체육 화합의 축제 만든다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2020년부터 최초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2020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지가 당진시로 결정됨에 따라 대회 성공을 다짐하는 행사를 8일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가졌다.

이날 다짐대회는 당진시체육회가 주관했으며 한국 테니스 간판이자 당진시청 대표로 활약 중인 권순우 선수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김홍장 시장 김기재 당진시의회의장을 비롯 기관단체장 체육계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 행사를 가졌다.

본행사에서는 2020 충남체전 홍보영상과 함께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상징물의 실제 모습이 공개했으며 신성대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식전 공연에 이어 본행사와 특별공연으로 이어졌다.

또한 당진시체육회 백종석 최장미 부회장이 당진시체육회와 시민들을 대표해 당진에서 2006년 이후 14년 만에 개최되는 2020 충남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17만 시민이 혼연일체가 되자고 다짐했다.

특히 결의문 낭독 이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각자 자리에 놓인 카드를 들고 ‘당진 2020’이라는 문구로 완성의 표시를 전달했으며 이어 당진시문화재단이 준비한 특별공연에서 국내 정상급 남녀 성악가와 앙상블이 함께 하는 ‘프로인데’ 팀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한편 체육회 관계자는 2020 충남체전은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을 구호로 2020년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에 걸쳐 당진시 일원에서 열린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자원봉사 깨끗한 환경조성 일회용품 사용 금지 및 지역상품 이용 등 지속가능발전을 이끄는 체육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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