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새마을회(회장 강정옥)는 라오스 비엔티안시 싸이타니 폰커마을에서 '새마을 지구촌 공동체 운동'일환으로 도로 포장과 생필품 지원 등 국제협력사업을 전개했다.

11일 새마을회에 따르면 새마을 회장단과 읍·면 새마을지도자 등 25명으로 구성한 국제협력사업단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폰커마을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들은 이 기간 폰커마을 안길 포장 사업비 400만원을 전달하고, 도로 포장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 폰커초등학교에 신발, 체육복 등 285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학용품을 전달했다.

봉사활동 현장에 라오스 농림부 관계자 등 공무원 10여 명과 주민 50여 명도 동참했다.

새마을국제협력사업은 생명살림·평화나눔·지구촌 문명 대전환을 위한 지구촌새마을운동의 하나다.

강정옥 회장은 "도로 포장을 통해 라오스 마을의 기반시설 개선에 도움을 줘 기쁘다"며 "라오스에 새마을정신을 전파하도록 지원해준 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