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외 지역농협관계자들이 뉴질랜드(오클랜드)에서 서산농특산물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미국과 뉴질랜드에서 서산농·특산물 해외판촉전을 펼쳐 1억3000만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개척한 미국, 캐나다시장과 올해 뉴질랜드를 추가 공략해 서산 쌀 대표브랜드인 뜸부기 쌀 15t(4200만원) 수출을 첫 성사시켰고, 젓갈류와 생강한과, 감태 등 특산품도 새로운 수출판로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해외판촉전에서 20여 품목 1억300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판매했으며. 현지 마켓에서 관심이 많았던 젓갈류, 한과 등은 연말까지 추가 선적키로 협의를 마쳤다.

뉴질랜드(오클랜드) 첫 판촉행사에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 김기곤 대산농협 조합장과 공무원 및 관계 농업인 등이 함께 참여해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지원했으며, 현지마켓(거복식품), 오클랜드 한인회와 새로운 판로개척에 합의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뉴질랜드 판촉전 성과를 분석해 인근 호주시장까지 추가 진출을 검토하는 등 앞으로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2015년부터 해외 마케팅을 추진, 첫해 1억8000여만원 판매를 시작으로, 2016년 2억8000여만원, 2017년 2억3000만원, 2018년 1억2000만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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