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3일 충북도기업진흥원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전시 공간을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박문희(더불어민주당·청주 3선거구) 도의원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와 전시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며 “민원인들이 많이 찾는 도청 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북도와 협의하라”고 촉구했다.

하유정(더불어민주당·보은 선거구) 도의원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효율적 판매를 위해 소셜커머스와 홈쇼핑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있음에도 실적이 저조하다”며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상식(더불어민주당·청주 7선거구) 도의원은 “진흥원의 업무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단순 계약직 등 비정규직 직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조직진단 등을 통해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임영은(더불어민주당·진천 1선거구) 도의원은 “진흥원이 추진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이 기업들의 참여가 부족해 호응도가 적다”며 “문제점을 분석한 후 청년재직자들이 이 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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