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 국내 대표 업체들 잇따라 둥지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의약품과 건강식품 분야 업체들이 당진으로 입주가 이어져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을 대표하는 의약업 관련 기업은 치료제 중심의 병원 시장을 선도해온 JW중외제약(주)가 2006년 송악읍에 세계 최대 규모의 Non PVC 수액제 전문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2010년 국내 최대 규모로 JW당진생산단지 9만4000㎡를 조성해 가동 중에 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3월 종근당건강(주)가 1820억 원을 투자해 합덕인더 스파크에 건강기능식품 생산 공장을 13만2000㎡ 규모로 건립키로 시와 협약을 맺고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지난 15일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수석이 입주한 지역에 같은 계열사동아제약(주)이 충남도와 당진시가 함께 1150억 원 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7만7190㎡ 규모로 국민 에너지 드링크 음료인 박카스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약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기업들이 당진에서 함께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의약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의 우량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산업구조를 다변화시켜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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