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최근 아산 맑은배 수출을 위해 방문한 인도네시아에서 1차로 16t을 수주하고 연말까지 100t을 수출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원예농협 등 아산시 수출 개척단은 최근 인도네시아 내 유력 채소·과일류 수입벤더인 물리아 라야(Mulia Raya) 사와 아산 농특산물 판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차로 16t의 아산배을 수출하고, 연말까지 총 수출물량은 100t이다.

이에 앞서 아산 수출 개척단은 인도네시아 내 유명 식품매장에서 아산 맑은배 홍보를 위한 판촉행사에 참여고, 현지에서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제식품박람회에서 국제식품산업 동향을 살폈다.

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식사 후 과일을 즐겨 먹는 식습관이 있어 시장 잠재력은 매우 높으며, 특히 단단하면서 당도가 높고 청량감이 있는 한국산 배는 중국산에 비해 최고급 과일로 인식,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며, “중국산 배 위조 방지 등의 작업을 비롯해 수출 준비에 차질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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