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충남도가 220만 도민의 혁신도시 유치 의지를 국회에 전달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8일 국회를 방문해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등에게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 100만인 서명부’를 전달하며 도가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충남은 세종시 건설에 가장 크게 기여했지만, 혁신도시 지정 대상에서 제외돼 정부의 균형 발전 정책에 소외받고 있다"며 "충남도가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법 개정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앞선 6일 청와대에도 100만인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양 지사는 이날 여야 대표에게 지역 현안 사업도 설명하며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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