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0나눔캠페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일부터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청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모습.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으로 행복한 충북’을 슬로건으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21일 오후 2시 청주 상당공원을 시작으로 12월 4일부터 도내 11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시·군 순회모금 일정은 △12월 4일 영동 △12월 5일 제천·충주 △12월 6일 옥천 △12월 9일 음성·진천 △12월 10일 청주·괴산 △12월 11일 증평·보은 △12월 12일 단양 등이다.

올해 목표액은 75억 8400만원으로 지난해 최종 모금액인 79억 8300만원 보다 5% 낮게 잡았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되면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가며, 충북은 2012년부터 8년 연속 100도라는 목표달성에 성공했다.

성금은 KBS청주 301-0036-6830-11(농협), KBS충주 301-0036-6835-91(농협), MBC충북 301-0036-6833-11(농협), CJB청주방송 313-01-148494(농협) 등 방송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 통화에 3000원이 기부되는 ARS 060-700-1212를 통해서도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 전액은 연말정산에서 세액 공제된다.

모금된 성금은 노인과 아동·청소년, 여성·다문화, 장애인, 위기가정 등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모금회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나눔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의 손길을 나눠주는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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