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조치원명동초등학교가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일 조치원명동초등학교와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협약을 맺고,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조치원명동초등학교는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파트너 교육 연계, 치매예방 캠페인 및 공동 홍보사업 등을 진행한다.

조치원명동초등학교는 지난 10월 8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주최한 인형극을 통해 치매어르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조치원 상리에 위치한 치매안심마을과 연계된 다양한 사업으로서 치매극복선도학교를 지정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치매극복 및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조치원명동초등학교와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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