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은 21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보의 수문을 닫아 친수공간을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세종 신서희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은 21일 “세종보의 수문을 닫아 당초 목적했던 도시기능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보의 수문을 닫아 친수공간을 확보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환경부는 지난 7월 세종보 해체에 대해 최종 방침을 내리기로 해 놓고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라며 "시민 분노가 두려워 내년 총선 이후로 결정을 미루려는 꼼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보는 현 이춘희 시장이 도시 친수공간과 조망권 확보를 위해 계획한 사업"이라며 "이 시장은 환경부의 판단이 잘못됐음을 선언하고 하루빨리 수문을 닫아 도시 기능을 회복시키라"고 했다.

세종 중앙공원의 ‘금개구리’ 국립세종수목원 이주도 촉구했다.

송 위원장은 "중앙공원에 금개구리를 위한 논바닥을 조성한다며 시의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며 "금개구리는 국립세종수목원으로 이주시키고 제대로 된 중앙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 신서희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