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전국 직매장 중 처음으로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날 김재종 군수와 김외식 군의회 의장 등 30여명이 참여해 ‘HACCP’ 인증 획득 기념 현판식을 갖고 매장의 식품위생 안정성 향상과 지원체계 확립 등을 홍보 했다.

‘HACCP’ 인증에 따라 이 직매장은 앞으로 입고되는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살균과 소독을 실시하고 재포장구역 등에 멸균실이 마련된다.

또 제품 진열대에 자동온도기록기를 장착해 데스크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온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고 24시간 온도변화가 컴퓨터에 기록되어 관리된다.

특히 제품별 입고검수를 의무화해 기준에 적함하지 못한 제품은 사전에 선별된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생적으로 관리해 공급함으로써 주민 먹거리 복지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군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 HACCP인증 획득을 계기로 학교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옥천푸드유통센터, 가공품을 생산하는 거점가공센터와 함께 옥천군먹거리종합계획(옥천푸드플랜)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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