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주민자치위원장, 할인금 90만원 상당 생필품 기탁

제천시 청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건희)에서는 26일 할인금으로 9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구입해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청전동에 기탁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 청전동은 제천화폐 모아를 구입하고 할인받은 6%의 할인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를 추진한다.

앞서 청전동 직원들은 할인금을 모아 지역의 90세가 넘은 독거노인 가정에 2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으며, 청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건희)에서는 26일 할인금으로 9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구입해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또 청전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 역시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할 예정이며, 통장협의회에서는 지역 중·고등학생 장학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어 ‘6% 기적’, 사랑의 릴레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건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청전동 주민자치위원회 각 위원들이 제천화폐 모아를 구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모아를 구입하고 할인받은 금액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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